

Polar
그런 너희들이 부디 더욱 빛나주길.
폴라
AGE
20
BIRTHDAY
276년 1월 2일
SEX
Male
192.7cm
검은 가죽 안대로 오른쪽 얼굴에 길게 늘어지듯 새겨진 흉터를 가리고 있다.
몸에 있는 생채기들과 흉터가 늘어 살펴봤을 때 없는 곳을 찾기가 힘들 정도.
오른손 발을 주로 쓰기에 보호구는 만들지 못 했으나, 단단한 가죽벨트로 정강이를 감싸놓았으며 무언가를 단 목걸이를 목에 건채 옷 안에 넣어놓았다.
외관
성격
[ 덤덤한 ]
[ 스스로 호기심을 죽인 ]
[ 현상 유지 ]
"지금 이대로. 평화롭게 빛나는 지금을 원해."
"그것을 위해서 난 뭐든 할 수 있어."


기타사항
[ Sleep ]
>이제는 잠 잘 수 있는 장소도 줄어들게 되어 제대로 된 잠을 자는 것은 사흘에 한 번 꼴이다. 꽤나 예민해진 상태. 전과 달리 누군가와 닿으면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떨어져 돌아다니는 6년 내내 누군가와 함께 하는 날이 아니면 제대로 잠들지 못해 눈 아래에 검은 다크서클이 더욱 늘어졌다.
>유일하게 잠에 들 수 있었던 방법은 자신이 누운 자리를 경계로 주변에 큰 구덩이를 파는 것. 단, 그렇게 밤에 잠들려면 5시정도부터는 파기 시작해야해 제대로 시도했던 적은 2번 뿐이다.
[ Travel ]
>스스로 길치임을 인식한 것도 어연 6년. 그런 자신에게 익숙해져 이제는 정처없이 떠도는 것이 그의 방식이다. 나아가면 길이 있겠지. 어딘가로 걷다보면 답이 나올거야.
[ Scar ]
>흉터가 생긴 것은 첫번째 지도 조각을 찾은 한 폐허에서였다. 찾은 기쁨과, 동시에 몰려온 피로에 잠들었으나 그에 안심해 주변을 경계하지 않고 잠든 것이 원인. 그 폐허는 늑대 무리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었기에 그곳을 빠져나오려 하다 생겼다. 그 때 생긴 좋은 기억이라면..한동안 식량이 넉넉했던 것이라고.
>주변 아이들이 혹여 걱정할까 염려되어 말하지 않은 것이 벌써 2년 전. 2년동안 아이들을 요령 좋게 피해다니려 애썼다.
[ Rain ]
>비가 오는 날이면 전원에서 보았던 눈을 되새기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가끔씩은 스스로 밖에 나가 비에 젖어보곤 했으나, 그러다가 감기에 걸린 것이 꽤 여러번이다.
[ Polaris ]
>전원을 아직도 그리워하는 마음이 은연 속에 남아있다. 스스로는 부정하나, 그 때문에 하늘이 맑은 밤이면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북극성을 따라 정처없이 걷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