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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tte Quartz

……들려…?

루세트 쿼츠

AGE

20

BIRTHDAY

276년 10월 29일

SEX

Female

166cm, 평균보다 살짝 마름. 여전히 새하얗지만 분위기 탓인지 반짝인다기 보다 창백해 보이는 인상이다. 구불거리던 머리는 어느새 허리를 넘어 엉덩이를 덮을 정도로 길었다. 평소에는 풀어두고 긴 천으로 머리띠 처럼 사용하고 있으며, 작업할 때는 그 천을 풀어 하나로 늘어뜨려 묶는다. 흰색의 얇은 원피스와 그 위에 청색의 앞치마를 걸쳤다. 그 위로는 살짝 색이 바랜 갈색 망토를 단단히 두른채로 다니는 중. 후드가 달려있어 이번 <여행>에 용이 했다. 부츠는 끈이 발 뒤꿈치 쪽에 달려있다. 단단한 근육이 붙은 팔에는 흉터가 몇 남았다. 손에는 검은 가죽장갑을 꼭 착용하곤한다. 한동안 보이지 않던 펜듈럼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목 뒤에 새겨진 코드, L765E5.

외관

성격

금이 간 유리조각은 / 이제 망설이지 않으니 /

일단은 움직일게.

도원 마지막 날 이후로 침체된 모습을 보인다. 곧잘 멍하니 허공을 보고 있는 일이 많아졌다. 갖은 이슈에 무감한듯한 반응까지 종종 보인다. 의외로 잔걱정은 오히려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느릿느릿한 행동거지. 본인의 능력보다 한참 높은 기준을 세워두고 노력하며 전전긍긍하던 모습도 많이 줄었다. 아무 생각없이 일을 진행하는 느낌. 어라! 이제 선택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보면 몹시 긍정적인 성장을 한 것 같지만... 글쎄?

그러나 확실한 것은 여전히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만은 그대로다.

기타사항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 여전히 목소리는 작다. 기침도 여전히 하지만 예전보다는 조금 덜한 듯하다. 잔기침 영향일까? 목소리가 살짝 허스키해졌다.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 탓에 실제로 목소리의 변화는 조금이지만 예전보다 훨씬 낮게 들린다. 목소리는 작아도 조곤조곤, 수다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말수도 제법 줄었다.

- 메모리와 블랑은 여전히 들고 다닌다.

다만 메모리에 무언가 넣는 습관이 줄었고, 14살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블랑을 품에서 거의 떼어놓지 않는다.

물론... 이제 20살인걸, 펜듈럼을 블랑이라고 부르는 일도 적어졌다.

- 제법 과감한 선택도 이제는 잘 만 한다. 그러나 선택하는 모습을 지켜보자면 조금 기묘한 감이 없잖아 있다.

예를들어 선택에 일관성이 없다거나, 누가봐도 손해보는 선택을 선뜻 한다거나... (그 루세트가!)

- 뭔가를 조물조물 만들곤 했는데... 이제 장인 일이라고는 딱 시키는 일, 필요한 일만 빠르게, 필요한만큼만 해낸다.

6년 동안/

- 14살에 비해 확연히 가라앉은 모습인데, (생존을 위한 일 외, 취미생활 등에 대한) 의욕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혼자 있기를 싫어하는 탓에 초반 몇 개월을 제외하고는 6년간 다른 이들과 계속 함께 지냈다.

- 제 몫의 지도조각은 일찍이 발견했다. 탐색 초반에 혼자 움직이는 게 싫어, 헤어진 그 장소에서 몇 주를 혼자 엉망으로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폭우가 왔고, 근처의 마른 나무 숲에 벼락이 내려 불이 붙었다. 도망치던 중 고목의 나무 구멍 안에 반짝이던 유리병을 발견했고, 유리병 안에는 지도조각이 두개나 들어있었다. 그 후로 발견한 건 없는 모양.

- 해안가, 혹은 물가를 낀 지형들을 주로 탐색했다. 날이 어두워지고, 쉴 시간이 될 때 쯤 바다 수영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가끔 물가에서 돌 몇개를 두고 점을 치곤 하는 모양.

바뀌지 않은 것은 모두 여전히 루세트 쿼츠다.

David Eman - FaithArtist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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