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ra Puperotta
이거 봐~ 이건 너 닮았나~?
도라 푸페로타
AGE
16
BIRTHDAY
274년 06월 08일
SEX
Female
외관
171cm, 훌쩍 자란 키. 항상 양갈래로 땋고 있어 티나지 않던 직모를 시원스럽게 묶어 올렸다.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움직일 때 방해가 되는 긴바지보다는 반바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다리에는 여기저기서 쓸리고 긁힌 흉터가 한가득이다.
목 뒤에 새겨진 코드 ,L746L1.
외관
성격
여전한 베짱이 / 여유가 넘치는 / 조금은 철이 든 장난꾸러기
▶ 크게 변한 것은 없으나 어린 시절에 비해 조금은 철이 들었다. 여전히 일하는 것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하며 여기저기 쏘다니는 말괄량이지만 적어도 얌전히 열중하는 시늉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기타사항
▶ 13살에 맞은 두번째 방학, 방문한 전원에서는 할아버지를 찾아볼 수 없었다. 전원 주민들은 도라가 기도원에 있을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말았으며, 멀리 떨어져있는 어린 도라의 상심이 클까봐 미리 편지로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모처럼 돌아온 전원의 고향집은 모든 것이 그대로인데 사람의 온기가 남아있지 않았고 할아버지의 마지막 편지 한 장만 달랑 남아있었다. 도라는 그 해의 방학에 단 한 번도 르로울로에 나가 놀지 않았다. 편지 답장도 한 통도 하지 않아 친구들의 걱정을 샀으나 다시 기도원으로 돌아왔을 때는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이었다.
▶ 14살, 라이너스와 함께 낚시를 하며 호수에서 나룻배를 몰다가 가장 깊은 곳에서 배가 난파하며 호수에 빠진 적이 있다. 그렇게 깊지 않은 호수라 둘 다 무사히 기어나오기는 했으나 두사람의 성장을 증명하듯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망가져버린 나룻배를 오래도록 아쉬워했다. 호수 옆쪽에 난파한 배를 장례식하듯 묻어주었다는 건 중급 견습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이야기.
▶ 여전히 늦잠을 잔다. 하지만 이제 양말을 짝 맞지 않게 신거나, 엉망으로 머리를 묶는 일은 좀처럼 없다.
▶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지 않는 전원이지만, 그래도 졸업을 하고 나면 전원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하고는 한다. 가능하다면 보호자가 되어 자신과 같이 전원에 홀로 남은 아이를 돌보고 싶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