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ra Puperotta

이거 봐~ 요 개구리 너 닮았다~
도라 푸페로타
AGE
12
BIRTHDAY
274년 06월 08일
SEX
Female
외관
161cm. 붉은머리에 마른 체형, 비실비실 길쭉한 몸. 웃을 때 양 뺨의 보조개가 움푹 들어가는 것이 특징적이다. 가만 있어도 입꼬리와 눈꼬리가 빼죽하게 올라가있다. 엉망으로 땋은 양갈래 머리와 짝이 맞지 않는 리본과 양말은 일부러 언발란스하게 매치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본인이 신경을 쓰지 않는 편에 가깝다.
목 뒤에 새겨진 코드, L746L1.
외관
성격
룰루랄 라 베짱이 / 여유가 넘치는 / 느릿한 장난꾸러기
▶ 일하는 것 보다는 노는 걸 좋아하는 한량. 매사에 여유롭다. 화를 내거나 근심을 드러내는 일이 잘 없는 만큼 잘 웃고, 잘 뛰놀고, 남을 잘 놀려먹는다.
기타사항
▶ 기도원 4년차 중급 견습생. 참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전원에서 왔다. 숲 중앙에 《르로울로》 라는 이름의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면서, 그곳에서 홀로 나룻배를 타고 놀던 시절 이야기를 종종 한다. 4살에 《르로울로》에 나타난 커다란 악어와 목검으로 싸워 이겼다는 이야기를 무용담처럼 늘어놓지만 이야기 속의 악어가 커다란 뱀이나 타조 따위로 바뀌는 일도 빈번하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길은 없다.
▶ 살던 전원이 벌목 기술이 발달된 곳이어서 기도원에 처음 왔을 때부터 나무를 타거나 숲속에서 길을 찾는 일에 익숙했다. 주어진 재능대로 「탐문/수렵/사냥꾼」 항목을 맡아 견습하고 있다. 가장 자신있는 특기는 나무 타기, 열매 따기, 호수 위에서 배 몰기, 벌레나 개구리 맨 손으로 덥썩 잡기.
▶ 늦잠을 자주 잔다. 아침을 깨우는 마더의 종소리를 듣지 못하고 아침 식사 시간이 끝날 때까지 자다가 뒷덜미 잡혀 질질 끌려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덕분에 양쪽으로 묶은 머리는 항상 엉망이며 급하게 묶은 리본이나 대충 신은 양말은 짝이 맞는 경우가 없다.
▶ 기도원을 졸업하고 나면 꼭 자신이 살던 전원으로 돌아가리라 다짐하는 듯한 말을 할 때가 많다. 전원에 있을 적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손에 자랐는데 작년에 할아버지로부터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편지를 전달 받은 까닭이다. 다 큰 어른이 되어 무덤가에 잠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고 싶어한다. 자신이 졸업도 하기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실까봐 두려운 마음도 없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