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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s

··· ··· ···아니거든!

라이너스

AGE

12

BIRTHDAY

274년 11월 12일

SEX

male

외관

158cm. 갈색 곱슬 머리에 콧잔등과 뺨을 뒤덮은 주근깨. 두꺼운 눈썹 아래 녹색 눈은 꼬리가 아래로 처져 유순한 인상이다. 딱히 양을 돌보고 있지 않음에도 양치기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걸어다닐 때마다 지팡이 끝에 달려 딸랑거리는 종소리가 듣기 좋다는 듯.

 

목 뒤에 새겨진 코드, L744E8.

외관

성격

울지는 않지만 자주 울먹이는 애매한 울보

/ 자존심 강한 소심쟁이 / 감수성이 풍부한

▶ 말 수가 많지 않다. 동화책을 보거나 시를 쓰며 시간을 보내다가 심심해지면 친구들 틈에 쓱 끼어들어 무얼 하는지 구경하는 것이 취미. 가끔 그림도 그리는데 뭐가 그리 창피한지 절대 친구들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 같은 거짓말에 또 속는 순진함의 소유자. 놀리면 놀리는 대로 분개하지만, 소심한 탓에 제대로 화를 내거나 반박하지 못한다. 자주 울먹이기는 해도 자존심 때문에 엉엉 우는 일은 없다. 

기타사항

▶ 기도원 4년차 중급 견습생. 온통 밀밭 뿐인 전원에 살다 왔다. 모든 가구가 커다란 화덕을 보유하고 있어서 매일같이 밀빵을 굽는 곳이었다. 얼굴 주근깨가 심한 콤플렉스인데, 주근깨가 생긴 이유가 어린 시절 가까이 지내던 화덕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누군가 낭설이라고 말해줘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화덕에서 나온 검댕이 얼굴에 자주 묻어서 생긴 것이라며 박박 우기곤 한다.

 

▶ 배정된 견습 항목은 「농업/축산/조련사」. 화덕 때문에 뜨거운 불을 싫어해 요리나 장인만은 피하게 해달라는 소망이 통한 것일까? 전원에 있을 적 동물을 다루어 본 적이 없는데도 해당 항목에 배정되었다. 밀밭은 전원에 있을 때 줄곧 가꾸러 돌아다녔기 때문에 기도원 입회 초기에는 농업에 가장 익숙했으나, 지금은 밭보다 헛간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낸다.

 

▶ 마틸다라는 이름의 암컷 돼지를 기르고 있다. 나이는 벌써 3살로 어엿한 성체이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른 돼지들만큼 몸이 자라지 않아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축산용으로도 쓸 수도 없어 애완 동물처럼 기르는 중. 다행히 다른 쓸모가 있어 헛간에서도 어엿하게 한 자리 차지할 수 있었다. 마틸다의 특기는 '땅을 파 안에 파묻혀 있던 것 물어오기'.

 

▶ 낚시를 좋아한다. 지난 해 졸업한 상급 견습생에게 배운 것. 그와 사이가 각별했던 모양인지 졸업을 하면 그를 만나러 가겠다고 말하곤 한다. 자주 편지를 하고 있지만 바쁜 모양인지 답장이 제때 오지 않아 서운한 모양.

David Eman - FaithArtist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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